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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순. 노마드코더 바닐라JS 챌린지를 신청하게 되었다.
나름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로 곧 3년차인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건 너무 회사의 제품 맞춤형인데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웹적인 부분과는 거리가 멀고, 아주 오래된 버전의 js를 사용중이기 때문에(ES5와 상상을 초월할…) 최신 기술을 다시금 접하고자 2주간 무료 강의인 Vanilla JS를 들었다.
다른 강의들도 많은데 노마드코더 챌린지를 신청한 이유는 우선 무료이고, 이전에 몇 번 노마드 코더 니코쌤의 다른 강의를 완수한 적이 있기 때문. 이전엔 React JS 초급도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 강의 방식에 꽤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강의만이 아닌, 챌린지까지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입사 후 1년 정도만 오롯이 웹 개발을 했었고 그 후론 자바스크립트를 쓰고있긴 하지만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회사 내부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최근엔 웹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바람에 내가 많은 관심을 쏟았고 성취감을 느꼈던 웹 개발에서 낯설어지는 것이 두려웠기에 쉬운 것부터 도전하며 2021년을 마무리짓고 싶어서 챌린지 19기에 신청하였다.
내가 참여한 19기에는 총 920명이 신청을 하여 졸업작품까지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169명만이 졸업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바닐라JS 챌린지는 2주간 4번의 퀴즈와 5번의 과제 그리고 마지막 졸업작품을 제출해야 하고, 단 한번의 결석만이 허용되는데 이게 쉬워보이는데, 일도 하고 퇴근후에 진행하기란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
한 강의당 10분 전후인데 그걸 하루에 최소 5~6개정도씩 들어야 하고, 퀴즈도 풀고 과제도 만들어야한다. 영상만 쭉 본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개념적으로 놓치고 막연하게 써왔던 것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손으로 직접 코드를 쳐보기도 하다보면 시간이 촉박한데, 과제까지 있는 날엔 더욱 그렇다.
게다가 퀴즈와 과제 제출 여부가 다음 날이면 참가자 전원에게 공개가 되는 시스템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성패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거의 매일 12시가 다 된 시간에 과제를 제출하고, 아침 6시에 결과 메일이 오면 눈 뜨자마자 다음날 과제나 퀴즈 확인과 함께 결과페이지를 확인했다.
아래에 첨부한건 처음 받은 두 과제인데 저것들은 아주 쉬운 축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챌린지에 참여할 사람들이 찾아볼 수 있으니 상세한 내용을 쓸 순 없고 간략한 후기로 말하자면 꽤 어려웠던 과제도 있었고 쉬운 과제도 있다. 메일을 보면 추후 피드백을 통해서 난이도가 낮아진 과제도 있었다고 하니, 아마 매 기수마다 과제가 같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과제의 마지막인 졸업작품을 할 때는 4일이나 주어졌는데, 이럴때만 꼭 회사 일과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급하게 내느라 내 맘에 썩 차지 않는 결과물이 나왔다. 과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요인만 충족시킨 정도.
조금 더 보완해서 어딘가에 써먹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해야지.
아무튼 2주간의 챌린지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빛나는~졸업장을~타신~언니께~ 졸업장을 받았다.
웹개발을 위한 정말 기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인것 같다. 물론 나의 경우엔 개념을 새로 익힌다기보단 아는 개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잊었던 것들을 상기시키며 활용하는걸 배운 것 같지만. 확실한건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느낌이다.
JS가 무엇인지 알고싶다면 꼭 들어봤으면 하는 강의, 그렇지만 개발이 처음이라면 결코 만만치 않을 강의라고 생각한다.
챌린지 덕분에 연말을 제법 성취감 있게 보낸 것 같다.
올 한해는 과거보다 한 발 나아가서 더 나아진 내 자신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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